'밸류업 최대 수혜' 신한지주, 17년 만에 사상 최고가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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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최대 수혜' 신한지주, 17년 만에 사상 최고가 목전

르데스크 2024-07-29 12:25:50 신고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 중 하나인 신한지주가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과 밸류업 기대감에 힘입어 17년 만에 역대 최고 주가를 돌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5.34% 오른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10.69%까지 오르며 6만4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지주의 사상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07년 세운 6만4785원이다. 


이날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은 호실적에 더해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7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4.6%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공시를 통해 예상을 뛰어넘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신한지주는 오는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율 50%,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이란 목표를 내걸었다. 또한 5000만주에 달하는 주식을 줄이고, 향후 3년간 3조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 발표 이후 국내 증권 업계는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높였다. ▲한국투자증권(7만5000원) ▲NH투자증권(7만4000원) ▲하나증권(7만2000원) ▲IBK투자증권(7만1000원) 등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이번 기업 가치 제고 발표는 시기와 규모 모든 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이번 공시를 통해 바야흐로 금융지주 총 환원율 50% 시대가 열려 배당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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