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2~26일 군내 6개면 1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3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흉부X선 촬영)와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핵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추가검사를 하고 결핵 환자로 확진되면 군 보건의료원에서 치료·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체중 감소 등 증상 계속되면 흉부 X-선 검사와 추가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결핵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지속 시 결핵 검진,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 검진,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을 해야 한다.
김상경 원장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마을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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