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2위 LG-3위 삼성, 잠실서 충돌…삐끗하면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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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전망대] 2위 LG-3위 삼성, 잠실서 충돌…삐끗하면 추락한다

연합뉴스 2024-07-29 10:1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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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 3경기 차…4위부터 7위까지도 한 경기 차…치열한 순위싸움

정해영·이우성 합류하는 KIA, 완성체 전력으로 '1위 굳히기' 도전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7.1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단 한 경기 결과로 4위에서 7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요즘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이 이렇게 치열하다.

공동 4위 kt wiz와 SSG 랜더스, 6위 두산 베어스, 7위 NC 다이노스는 단 한 경기 차 안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위 삼성 라이온즈도 안심하긴 어렵다. 삼성과 공동 4위의 격차는 단 1.5경기 차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마지막 주 일정에 따라 프로야구 순위표는 요동칠 수 있다.

2위 LG 트윈스와 3위 삼성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격차도 3경기로, 그리 큰 것은 아니다.

삼성이 3경기를 싹쓸이하면 승차를 '0'으로 줄일 수 있다.

삼성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6승 5패 1무의 성적으로 호각세다.

생각에 잠긴 박진만 감독 생각에 잠긴 박진만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4회말 수비에 앞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7.17 iso64@yna.co.kr

팀 분위기는 LG가 낫다. LG는 지난주 3경기에서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고, 삼성은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삼성은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0.216으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삼성은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는 듯했으나 최근 경기 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뒤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이 기간 마운드도 흔들렸다.

특히 팀 불펜 평균자책점 최하위(6.97)를 찍는 등 허리가 무너졌다.

임창민, 김재윤, 오승환 등 그동안 마운드를 이끌었던 베테랑 불펜 투수들이 모조리 체력 난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LG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총 3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재충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LG전을 마친 뒤 SSG와 홈 3연전을 치르고, LG는 울산으로 내려가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3연전 일정을 소화한다.

미소 짓는 이범호 감독 미소 짓는 이범호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우천 중단이 된 후 30분이 경과한 시간에 더그아웃에 나와 선수들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2024.7.24 iso64@yna.co.kr

단독 1위 KIA 타이거즈는 4연패 중인 두산 베어스를 홈에서 만난다.

KIA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곧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주전 1루수 이우성이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반면 두산은 최근 답답한 타선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두산은 최근 4경기에서 단 5득점에 그쳤다.

28일 SSG전에선 팀 9안타를 쏟아내고도 무득점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새 외국인 타자 제러드 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은 지난 27일 입국했고,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면 곧바로 실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 지켜보는 이승엽 감독 경기 지켜보는 이승엽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5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5.26 iso64@yna.co.kr

최근 돌풍을 일으키는 kt는 한화, NC를 상대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성적을 거뒀고, 이 기간 팀 타율 3위(0.285), 팀 평균자책점 1위(2.20)를 찍었다.

타선, 선발, 불펜 등 어느 곳 하나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 외국인 투수 대니얼 카스타노를 방출한 NC는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해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30~4일)

구장 30∼1일 2∼4일
잠실 삼성-LG 키움-두산
인천 롯데-SSG
수원 한화-kt
광주 두산-KIA
고척 NC-키움
대구 SSG-삼성
창원 kt-NC
대전 KIA-한화
울산 LG-롯데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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