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이정재가 청담동 소재의 한 빌딩을 220억 원에 매입했다.
24일 비즈한국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자신의 개인 회사인 베나픽처스 명의로 지난 6월 28일 청담동에 위치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빌딩을 220억 원에 추가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2015년에 완공되었으며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사이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은 315.3㎡(95평)이고 건물의 총 연면적은 1136.51㎡(344평)이다.
이정재는 지난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으며 부동산 계약 당시 베나픽처스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임대업’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정재는 절친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2020년 청담동의 빌딩을 330억 원에 공동으로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223억 원의 대출과 107억 원의 현금을 통해 빌딩을 구매했으며 각자 53억 원씩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정재와 정우성은 현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 라테라스’에 나란히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가 2013년에 분양받은 후 이를 정우성에게 추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정재의 집은 2013년 준공되었으며 지하 3층, 지상 16층 규모의 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빌라는 전용면적 기준 155~293㎡ 총 18가구이며 최초 분양가는 20억 원에서 55억 원이다. 현재 이 빌라의 매매가는 110억 원 정도이며 관리비는 1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정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는 오는 12월 27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드라마의 이정재 출연료는 회당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달하며 시즌 3까지 13부작으로 기획되어 있어 총 출연료는 1,300만 달러(171억 34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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