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매니저랑 몇 번 관계했냐"... 이혼한 이달형, 의부증 아내에 폭력까지 당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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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매니저랑 몇 번 관계했냐"... 이혼한 이달형, 의부증 아내에 폭력까지 당한 사연은?

오토트리뷴 2024-07-29 09:5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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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이달형이 아내와 이혼한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놔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달형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달형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지난 27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달형은 방송에서 "아내랑은 신혼여행 다음 날부터 문제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에 친한 여배우가 결혼 축하 선물을 보냈는데 그걸 보고 '이 여자랑 무슨 관계냐'고 하더라. '결혼식 못 와서 선물을 보냈다'고 해명했는데 그날 내내 사과하고 선물을 돌려보냈다"고 털어놨다.

이달형은 "매니저가 여자였는데 아내가 '매니저랑 무슨 관계냐, 몇 번 관계를 가졌냐'고 했다. 매니저가 다 들릴 정도로 전화를 하더라"며 "아내가 술 취해 집에 가겠다고 짐을 싸고 있어서 '내가 잘할게'라고 풀어줬다"고 의부증에 시달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달형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달형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면서 "지방 촬영이 끝나고 여성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아내의 전화를 받았는데 여성 팬들이 '자상하시다'고 했다. 그걸 들은 아내가 소리를 지르며 폭언을 하더라"며 "밤새 폭언 메시지가 왔다"고 말했다.

이달형은 "집에 오니 액자가 다 깨져있더라. 화가 나서 냉장고를 한 대 쳤다"며 "아내가 짐을 또 싸서 가출했다. 새벽에 '마누라가 밖에 있는 데 잠이 와?'라며 손에 잡히는 대로 물건을 던졌다. 내 머리도 잡고 그럴 땐 어쩔 수 없이 나도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 달 반 뒤에 만나니 임신했다고 하더라. '내가 잘 할게'라고 했고 아기 낳고 100일까지 아무 일 없었다"며 "아내가 '나 혼자 여행 가고 싶어' 하길래 다녀오라 했더니 '영원히 가고 싶다'고 하더라. 아예 이삿짐을 챙겨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 여자랑 관계 몇 번 가졌어?" 시도때도 없이 이달형 의심했던 아내|#바로보는동치미

이달형은 "장인어른에게 전화했더니 '여기 왔길래 쫓아냈다'고 했다. 이후 아내의 전화를 받았더니 가정폭력 보호소에 입소했다더라. 나를 폭력 남편으로 신고했고 와서 사인을 하라고 하더라"며 "결국 이혼을 요구하길래 나는 너무 시원했다"고 덧붙였다.

"화병이 생기겠더라. 양육권만 달라고 해서 그러자고 하고 이혼했다"고 말한 이달형은 "(이혼 조정 기간) 4주가 지옥 같았다. 빨리 도장 찍으면 좋겠더라. 돌아버릴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만나서 처음 번호 차단을 풀었는데 자신이 보는 불경 영상을 엄청나게 보내더라"며 "5분에 한 번씩 왔다. 다시 번호를 차단했다. 나는 그분의 심리가 너무 궁금하다"고 호소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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