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인천의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불이 나 차량 3대가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7분께 남동구 논현동 5층짜리 빌라의 필로티 주차장에 세워진 SUV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주변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SUV를 포함해 총 차량 3대와 필로티 주차장 천장 등이 탔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4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7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를 시작했고, 출동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SUV 차량의 기어 조작 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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