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대마와 경찰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 10회에서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대마 마을' 주민들을 위해 출장을 나섰다.
새로운 출장지 힌트는 '대마'
이날 해사고의 출장이 끝나고 새로운 출장 의뢰서를 받았다. 의뢰서에는 정체 모를 식물 이파리가 있었다. 이에 이수근은 "단풍 아니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백종원은 "대마초 아니냐"라며 "쟤들(제작진)이 미쳤나"라고 정체를 단번에 파악하고 놀랐다.
고경표 역시 "그렇네. 대마초 합법인 나라만 써놨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너 어떻게 아냐"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마 마을인 안동 금소마을
그렇게 단원들은 안개로 뒤덮인 길을 지나 대마 마을로 들어섰다. 길 앞에 있는 경찰차를 목격한 고경표는 "앞에 경찰차가 있는데?"라고 놀랐다. 백종원은 "경찰차가 왜 와 있냐"라면서도 "진짜 대마면 경찰 나와 있을 수도 있다. 작업할 때 파악하려고"라고 설명했다.
대마밭에서 한창 작업 중인 주민들이 보였다. 이를 보던 백종원은 "저거 맞다. 저게 대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경찰 대동하고 하는구나"라며 신기해했다. 허경환은 "키가 크다"라며 "영화에서 봤을 때 저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며 놀랐다.
백종원은 대마에 다가가더니 "진짜 대마 맞다. 어디 지나가다가 이 냄새 나면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군 생활할 때 장교 생활했는데, 대마 제거 작업을 했다. 위험하니까"라고 회상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근은 고경표에게 "막 만지지 마라. 호주머니에 들어있으면 안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한국에 이런 게 있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거듭 놀랐다.
실제로 안동 금소마을은 대마가 불법인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대마를 재배하는 대마 특구 지역이다.
의뢰인은 "안동포는 대마 수확을 해서 안동포 삼베를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동포가 삼베인데, 마을 분들이 연세가 점점 들다 보니 대마 농사나 삼베 작업이 쉽지 않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백종원 시키신 분? 극한으로 돌아온 백종원 출장 요리단인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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