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올림픽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은 29일 오전(한국시간) 1시 여자양궁 대표팀의 금메달로 세 번째 메달을 수확,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로 호주(금3 은2)를 제치고 메달 순위 1위에 올랐다.
현지시각 27일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종목에서 박하준과 금지현이 은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김우민이 동메달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28일에도 메달 레이스는 계속됐다.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한 데 이어,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하며 세 번째 금메달을 추가,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역대 최소 규모로 선수단을 꾸렸다. 대한체육회가 내세운 성적은 금메달 5개로 종합 15위 안에 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한지 이틀 만에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면서 종합 순위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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