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충남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도당 제1차 정기당원대회'에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것, 그게 바로 정치 아니겠느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방은 소멸한다는데 수도권은 폭발 직전"이라며 '국토 불균형'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토 불균형 해결 방안 중 하나로 '재생 에너지 사회'를 들었다. 그는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시대는 갔다"며 "화석연료 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을 유럽으로 수출하려면 그 차액만큼 돈을 내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 재생에너지가 부족해서 국내 기업들이 생산 기지를 해외로 옮기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대체 에너지를 개발해야 한다"며 "무한한 햇빛과 바람을 이용해서 바람 농사, 햇빛 농사를 지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곳곳에 지능형 송배전망, 즉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충남에서 치러진 당대표 경선에서 득표율 88.87%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9.29%, 김지수 후보는 1.83%로 집계됐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