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동국대 산학협력단과 환경부 국책연구과제로 도시침수 대응 기술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동국대는 5년간 사업비 97억2천만원을 들여 하천홍수나 도심 침수 대책과 지하저류시설 설치 대책을 마련한다.
양 기관은 빗물 저류시설 구축과 동시에 경주시의 자체 물 정화 기술(GJ-R)을 기반으로 빗물 재이용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을 받아 콜롬비아 라과히라주에 물 정화 기술 장치를 설치해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고 베트남 하노이에 태양광을 이용한 하수처리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도시침수 대응 국책과제 수행에 매우 큰 기대를 걸며 연구 및 실증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