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 신규 클래스 ‘도사’ 등 업데이트 계획 발표

펄어비스는 27일 ‘검은사막 모바일’의 향후 주요 계획을 전하는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앞서 ‘검은사막’에서 이용자들을 먼저 찾았던 신규 클래스 ‘도사’를 포함한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이 이용자들을 반겼다.
 

▲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사진=펄어비스 제공)

이번 하이델 연회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 김창욱 총괄 실장과 안현규 게임디자인 팀장이 직접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알렸다. 
먼저, 업데이트 발표의 시작은 신규 클래스 ‘도사’가 장식했다. 도사는 신선을 콘셉트로 구름과 안개를 다루는 신규 클래스이며, 주무기 환도와 함께 뭉게구름, 봄서리, 가을벼락, 깃털 구름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도사’는 오는 7월 30일 글로벌 전역에 동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도사’와 같은 날 시작되는 신규 썸머 시즌의 소식도 전해졌다. 시즌 졸업 보상으로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제공할 예정이며, 샤카투의 인장 이벤트, 신규 여름의상 ‘바닷가’ 등이 함께 소개됐다. 신규 여름의상의 경우 국내 7월 30일, 글로벌 8월 13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월드 경영 지역에는 신규 지역 ‘발렌시아’가 추가된다. 월드 경영 최고 레벨을 120레벨로 확장하며, 가문 파견으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기존 마차보다 더 많은 식량을 적재할 수 있는 신규 마차 2종이 추가되며, 월드 경영 관련 업데이트는 국내 7월 30일, 글로벌 8월 13일 각각 진행된다.
신규 콘텐츠 ‘아즈낙 전장’도 공개됐다. 3인 1팀 기반의 경쟁 콘텐츠로, 단순 PvP가 아닌 전장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과 전투력을 높여야 하는 등 PvE 요소가 더해진 ‘서바이벌’ 콘텐츠로 등장한다. 전체 시간 10분 가운데 6분까지는 사망 시에도 제약 없이 부활할 수 있으나, 6분 이후로는 3회로 부활 가능 횟수가 제한되는 점이 특징이다. ‘아즈낙 전장’은 국내 8월 13일, 글로벌 8월 27일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뒤이어 칼페온 서부 지역에 위치한 신규 지역 ‘별무덤’과 ‘검은별 추락지대’가 소개됐다. 각각 권장 전투력은 66,000, 68,000이며, 각종 신규 지식과 ‘검은별 무기’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검은별 무기’는 죽은신의 잔재와 새벽의 장비를 결합해 획득할 수 있으며, 새벽의 장비와 공격력 및 방어력이 동일한 대신 추가적인 능력치를 가진 점이 특징이다. 각각은 무기 모든 계열 피해량 +5%, 보조무기 최대 생명력 +2000의 추가 능력치가 주어진다. 신규 지역 및 검은별 무기는 국내 8월 27일, 글로벌 9월 10일 순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번 연회의 마지막 신규 콘텐츠 소식으로는 ‘수마의 성’이 공개됐다. 가문 내 캐릭터들을 활용해 우두머리 몬스터를 공략하는 콘텐츠로, 길드원들에게 지원 요청을 통해 공략이 가능하다. 입힌 피해량에 따라 보상 등급이 결정되며, 9월 중순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는 해당 업데이트 소식 외에도 다양한 쿠폰 보상, 8월 말 프리시즌·10월 정규 시즌 순으로 진행 예정인 ‘길드 리그’, 9월 중순 진행 예정인 국내 서버 3개 연합 등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