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걸그룹 XG는 5월 21일 다섯 번째 싱글
이번 싱글은 그룹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한 곡으로, 전 멤버가 랩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08 베이스와 한국, 중국, 일본의 현악기 사운드를 결합해 독창적인 음색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 코코나의 파격적인 삭발이 이번 컴백의 화제 포인트로 떠올랐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직접 이발기를 사용해 머리를 밀어내는 모습은 전례 없는 연출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영상 연출이 아니라 실제로 음악 방송에서도 그대로 구현되어 충격을 안겼다. 코코나는 이어지는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늑대 가면을 쓴 인물들 사이에 등장해 강렬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번 컴백에 대해 소속사 XGALX의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JAKOPS(SIMON)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XG의 철학"이라며 'WOKE UP'이 이러한 철학을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XG는 그동안 매번 새로운 시도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이번 앨범 역시 그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XG는 지난 5월 첫 월드투어 'The first HOWL'을 시작했다. 일본을 비롯해 서울,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며, 이후 10월에는 북미, 11월에는 유럽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XG의 월드투어는 그룹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코나는 지난달 가수 박재범과 함께한 신곡 댄스 챌린지 영상에서 삭발 헤어스타일을 다시 한번 선보여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삭발 콘셉트가 기괴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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