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운영하는 학원의 레슨비가 화제가 되면서 그녀가 현역 시절 훈련 비용을 공개한 방송에 이목이 집중됐다.
MBC <라디오스타> 에 출연한 손연재는 "은퇴하고 뭐 할까 생각하다가 사업을 시작했다."라며 현재 리듬체조 학원을 운영하고 있음을 언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그녀는 "리듬체조 학원과 스튜디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라디오스타>
이어 "오픈 후 1년간은 적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자리를 잡았다. 현재 가르치는 수강생이 100명 정도로 늘었다. 운영이 안정화되면서 키즈반에서 성인반까지 교육과정을 확대했다."고 말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손연재가 운영하는 학원과 수업 비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손연재의 학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리프스튜디오'로 확인됐으며 일주일에 한 번씩 50분간 진행하는 단체 강습이 4주에 23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누리꾼에 의하면 "리듬체조에 관심이 있어 알아보니 (손연재의) 수업을 3번 받는데 26만 5,000원이었다. 1회 비용을 따져보니 9만 원 정도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생각보다 저렴한 레슨비가 화제가 되면서 대중들은 과거 손연재가 체조선수로 활동한 당시 훈련 비용을 공개한 방송에도 관심을 높였다.
손연재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에 출연해 "선수들이 경험을 위해 매년 사비로 국제 대회에 나가는 것이 안타까워 국내에서 국제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전지적>
그러면서 "나는 주니어 시절 사비로 다 충당했다."라며 "한 대회당 한 달에 3천만 원 정도 들었다. 거기에 경기 의상이 수작업이라서 옷 값만 해도 한 벌에 2~300백만 원 정도의 큰 비용이 들었다. 그래서 어릴 때는 엄마가 경기복을 만들어주셨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수 시절 비용이 상상이상이었네 대박", "돈 때문에 고생 많았을 거 같은데 저렇게 저렴한 금액에 학원 운영을 하다니", "얼굴도 마음도 예쁜 손연재 항상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다. 지난 2월 그녀는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전해져 대중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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