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선발서 기존 강사에 특혜 준 혐의로 숙대 성악과 교수 2명, 檢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사 선발서 기존 강사에 특혜 준 혐의로 숙대 성악과 교수 2명, 檢 송치

투데이코리아 2024-07-28 09:19:06 신고

3줄요약
▲ 숙명여대. 사진=숙명여대
▲ 숙명여대. 사진=숙명여대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숙명여대 성악과 강사 선발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들에게 특혜를 준 현직 교수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숙명여대 성악과 현직 교수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2월 진행된 2023년도 1학기 숙대 음대 성악과 강사 채용 과정에서 실기 시연에 참석하지 않은 기존 강사 14명에게 합격 점수를 부여해 대학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번 사안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등이 지난해 2월 강사모집 과정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한 17명 중 이전 학기까지 강의한 기존 강사 14명이 실기 시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들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학과 측이 기존 강사들에게 이미 실력을 알기에 실기 시연이 필요 없다고 했다”면서 “‘숙명여대 강사 인사 규정’에는 3년 강사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신규 채용 절차에 따른다’고 규정돼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숙명여대 측은 당시 언론을 통해 “본부 차원에서 채용절차를 검토하다가 미비점을 발견해 1차 모집 때 하지 않은 실기 시연을 했다”면서 “2차 모집 실기 시연에 1차 대상자 14명을 추가했다. 날짜만 같을 뿐 별도의 절차”라고 해명한 바 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