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올해 상반기 '엔카 비교견적' 거래 내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랜저 HG였다. 이후 5시리즈, E클래스가 순위권을 함께 기록했다. 이밖에 함께 공개된 결과는 최고가 거래 모델도 포함됐다.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다양한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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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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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SLS AMG 쿠페가 이름을 올렸다. 13년식이며 가격은 1억 6,960만 원이다. SLS AMG는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슈퍼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된 모델로 300SL을 계승한 고성능 모델이다. 앞이 길고 뒤가 짧은 롱노즈 숏데크 형태를 취했으며 걸윙 도어를 택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가격은 2억 5,710만 원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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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르쉐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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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카레라 4S 카브리올레 21년식이 3위를 차지했다. 뚜껑이 열리는 카브리올레는 카레라 중 가장 비싼 모델이다. 동그란 개구리 눈과 유려한 루프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중고 거래는 1억 8,300만 원 선에서 이뤄지고 있다. 출시 당시 가격은 1억 8,700만 원부터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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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AMG G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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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또 한 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이 많이 타고 다니는 차로도 유명한 G-클래스 AMG G63이다. 인기가 많았던 중고 매물은 22년식 W463B 모델이며 가격은 1억 8,680만 원이었다. 파워트레인은 4.0L 가솔린 V8 터보엔진과 9단 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출력 585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4.5초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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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람보르기니 우루스 4.0 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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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1위는 람보르기니 19년식 우르스였다. 람보르기니에서 1900년대 후반에 선보인 LM002의 뒤를 이은 두 번째 SUV다. 제조사 내에선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지녔다. 출시 당시 2억 5,000만 원부터 시작했다. 중고 시장에서는 2억 911만 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내 차 팔기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이에 고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1등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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