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완성차 고객사들의 생산 감소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판매 둔화 현상) 등 친환경차 시장 정체 기조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로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에서는 2분기에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줄어든 매출 12조987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A/S사업부문에서는 9.9% 상승한 2조6971억원을 달성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최근 전기차 물량 감소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영향이 반영됐고 A/S사업은 글로벌 수요 강세 지속에 따른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물량 감소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전장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다"며 "하이브리드차의 부품 공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차 부품공급 혼합과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전략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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