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이 캐나다에서 우승할까.
첫날은 최혜진 등 3명이 상위권에 오르면서 순항했다.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알베르타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 1라운드.
최혜진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로 신지은, 유해란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2타 차다.
유해란은 버디 3개, 보기 1개, 신지은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전초전에서 올림픽 출전선수들이 대부분 빠졌다.
로렌 코플린(미국)이 4언더파 68타를 쳐 이민지(호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해나 그린(호주), 제니퍼 컵초(미국) 등 공동 2위그룹을 1타 차로 제치도 단독선두에 나섰다.
주수빈은 1언더파 71타로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모드 에이미 르블랑(캐나다) 등과 공동 12위, 강민지는 이븐파 72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임진희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39위, 김세영은 2오버파 74타로 김인경, 안나린, 이정은5, 강혜지 등과 공동 62위에 머물렀다.
성유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89위에 그쳤다.
JTBC골프는 27일 오전 7시1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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