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대덕구 신탄진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 34분에 신고가 접수된 화재는 6시 21분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최초 접수, 화재 진압을 위해 총 29대의 장비(소방 24대, 기타 5대)를 동원했으며, 126명의 인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8개 동, 13,242세대에서 순간 정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엘리베이터에 갇힘 사고가 2건 발생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국에 따르면 변전기 3기 중 2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화재 원인 및 피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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