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치맥에 새벽까지 "대~한민국"… 올림픽 건강하게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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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치맥에 새벽까지 "대~한민국"… 올림픽 건강하게 즐기려면

머니S 2024-07-26 05:00:00 신고

집에서 파리올림픽을 즐길 때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오륜기. /사진=뉴스1 집에서 파리올림픽을 즐길 때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사진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오륜기. /사진=뉴스1
세계인들의 대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이 오는 27일(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개막식을 진행한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한국과 시차가 7시간 나기 때문에 일부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새벽에 진행된다. 새벽까지 밤을 지새우고 경기에 몰입하다 보면 몸에 적신호가 켜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6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올림픽 시청 시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면 이뇨작용으로 인해 되레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탈수증상으로 갈증이 해소되지 않아 다시 맥주를 마실 경우 자신도 모르게 과음하고 탈수증상이 심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탈수증상이 악화하면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전해질 불균형으로 근육경련,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갈증이 심할 때는 맥주 대신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눈을 뗄 수 없게 되는데 화면에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은 눈 건강에 좋지 않다. 한곳을 오래 집중해서 보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아 안구가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눈을 방치할 경우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동안 눈을 자주 깜빡거리고 눈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면 인공눈물을 넣어야 한다. 광고 시간에는 화면으로부터 고개를 돌려 눈을 쉬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눈과 TV·스마트폰 거리는 각각 2m·30cm 이상 유지하도록 하자.

경기를 시청하는 동안 신체에 좋지 않은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옆으로 누워 팔로 머리를 괴는 자세, 높은 베개를 베는 자세, 허리를 등받이에 끝까지 받치지 않고 반쯤 누워있는 자세 등이 대표 사례다.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할 때 고개를 아래로 숙이게 되는데 이 자세가 장시간 지속하면 거북목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올림픽을 시청할 때는 등받이에 엉덩이를 최대한 집어놓고 올바르게 앉는 게 좋다. 화면을 볼 때는 턱을 살짝 당겨 약 15도 아래 시선을 유지하자.

밤에 경기를 보더라도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홍차 등은 피한다. 경기 시청 중 졸음이 오기 시작하면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언제 잠들었는지 상관없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낮잠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고 너무 피곤해 낮잠을 자야만 할 때는 30분 이내만 자는 것이 좋다. 밤늦게 경기를 볼 때는 흥분하지 않고 편안하게 봐야 쉽게 잠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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