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후배 생겼네"... 토트넘이 올여름 반드시 영입한다고 밝힌 한국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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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배 생겼네"... 토트넘이 올여름 반드시 영입한다고 밝힌 한국 선수는?

오토트리뷴 2024-07-25 12:20: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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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전재훈 기자] 강원FC에서 활약 중인 양민혁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할 것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영국 BBC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토트넘이 한국 유망주 양민혁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손흥민과 강원FC 양민혁 (사진=토트넘 SNS, 유튜브 강원FC)
▲토트넘 손흥민과 강원FC 양민혁 (사진=토트넘 SNS, 유튜브 강원FC)

이어 “토트넘 구단은 주장 손흥민의 후배인 젊은 한국인 윙어를 영입하려 노력 중이다. 양민혁은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침착한 골 결정력을 선보였고 현재 강원에서 24경기 동안 7골을 기록하며 K리그를 휩쓸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양민혁은 다양한 유럽 구단과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올 시즌 프로에 처음 데뷔한 양민혁은 윤정환 감독의 신임 아래 금세 주전으로 도약했다. 또 K리그 내 좋은 활약을 펼친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휩쓸며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다.

그러자 많은 외국 구단 또한 양민혁을 눈여겨보기 시작했고 실제 영입 의사를 타진한 구단 또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김병지 강원FC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양민혁의 이적을 협상하고 있는 외국 구단이 있다. EPL 빅클럽”이라며 힌트를 주기도 했다.

▲토트넘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때문에 첼시, 맨시티 등 여러 구단의 이름이 등장했으나 결국 최종 행선지는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 BBC가 양민혁의 토트넘 행을 언급했고 ‘HERE WE GO’라는 멘트를 통해 수많은 이적설을 맞춘 ‘로마노’ 기자 또한 “토트넘이 양민혁의 가치를 대단히 높게 평가했으며 데려오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다만 로마노는 “양민혁이 토트넘과 계약을 하게 되더라도 당장 여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반년 정도 한국에 재임대 된 뒤 토트넘에서 실제 뛰게 되는 것은 내년 1월이 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겨울에 리그가 끝나는 강원FC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 양민혁의 토트넘 입단식이 한국에서 진행될 수 있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BBC는 “이번 여름 토트넘은 한국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양민혁의 입단식이 진행될 수 있다”며 “손흥민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는 셈”이라고 전망했다.

▲강원FC 김병지 대표와 양민혁 (사진=강원FC SNS)
▲강원FC 김병지 대표와 양민혁 (사진=강원FC SNS)

하지만 정확한 발표 시점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FC 김병지 대표는 SNS를 통해 “협상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팩트는 90에서 95% 정도다”라며 구단 간 합의가 끝나지 않았음을 언급했다. 강원 구단 또한 “28일이나 29일에 김병지 대표가 양민혁 선수의 이적에 관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자 많은 축구팬들은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이게 다 손흥민 덕분이다”, “1군에 데뷔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EPL 구단이 데려가다니 놀랍다”, “양민혁 말고도 우리나라에 좋은 유망주들 많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한다. 오는 31일에는 팬 투표로 결정된 팀K리그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8월 3일에는 대표팀 동료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 경기를 가진다.

jj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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