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진행형, 90%~95% 완료” 양민혁 토트넘 이적설에 김병지 강원 대표는 ‘오피셜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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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행형, 90%~95% 완료” 양민혁 토트넘 이적설에 김병지 강원 대표는 ‘오피셜 기다리겠다’

풋볼리스트 2024-07-25 11:06: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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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강원FC 양민혁의 토트넘홋스퍼 이적설에 대해 김병지 강원 대표가 입을 열었다.

25일 김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민혁 이적설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팩트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90%~95%”라고 전했다. 이적 협상이 상당 부분 진행된 건 맞지만 어느 클럽으로 갈지 확언할 수준은 아니라는 뜻이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2006년생 강원 윙어 양민혁 영입을 앞두고 있다. 합의가 다 끝났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며 “토트넘 스카우터는 양민혁이 중요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토트넘이 양민혁 영입에 진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BBC’ 역시 “토트넘이 강원 윙어 양민혁과 계약 완료에 근접했다”며 “양민혁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 K리그의 일원이다. 맞대결이 열리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 앞서 공식발표까지 하겠다는 뜻으로,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토트넘과 팀 K리그의 맞대결은 양민혁의 입단 쇼케이스가 될 공산이 크다.

양민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해 1군으로 콜업됐다. 일찌감치 양민혁의 재능을 알아본 강원 측은 그를 동계 훈련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1군 무대에서도 통할 거란 기대감을 가졌다. 양민혁은 K리그 데뷔전이었던 제주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구단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운 건 물론 경기 시작 35초 만에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K리그 2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는 득점까지 기록해 K리그1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양민혁은 2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동나이대 최고를 넘어 K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손꼽히는 윙어로 활약 중이다. 6월 중순에는 프로 계약을 맺었고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한 유럽 빅리그 클럽들과 이적설이 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임이 드러났다. 이번 토트넘 이적설도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실제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청용, 지동원에 이어 PL로 직행하는 또 한 명의 K리거가 된다.

외신에서 퍼지는 양민혁 토트넘 이적설에 대해 김 대표는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내막을 밝히지 않겠다는 듯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남겼다. “구단에서 보내고자 하는 곳이 있겠지만, 전제조건은 (양)민혁이가 원하는 곳이어야 한다”며 “이적사가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오피셜 나도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다소 과장된 어투를 사용하긴 했지만 최종 계약 서명 전까지는 이적이 확정이 아니라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사진= 김병지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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