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정보 유출 의혹 현직 총경 구속영장 청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검찰, 수사 정보 유출 의혹 현직 총경 구속영장 청구

연합뉴스 2024-07-25 10:35:24 신고

3줄요약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산지검 동부지청

촬영 조정호. 부산지검 동부지청 전경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중견 건설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현직 총경에 대해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울산경찰청 소속 A 총경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이날 오전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A 총경은 '부산 중견 건설 업체'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다.

경영권 다툼이 벌어진 부산 중견 건설업체 사주 일가가 상대편을 구속하려고 전직 경찰관인 사건 브로커에게 돈을 주고, A 총경 등을 연결 고리로 현직 경찰관들을 접촉해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A 총경에 대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앞서 울산경찰청과 A 총경이 근무한 적 있는 부산 연제경찰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영장 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오후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 중견 건설업체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주 일가로부터 돈을 받고 활동한 전직 경찰관이자 사건 브로커인 60대 B씨는 재판에 넘겨졌다.

브로커에서 수사 정보를 흘린 부산경찰청 소속 C 경감도 앞서 기소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근무할 당시 이 사건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받는 창원지검 수사관도 최근 구속됐다.

read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