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전도연·지창욱·임지연, 美친 존재감…8월 태양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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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전도연·지창욱·임지연, 美친 존재감…8월 태양보다 뜨겁다

뉴스컬처 2024-07-25 09: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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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리볼버' 캐릭터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리볼버' 캐릭터 스틸.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캐릭터 영상에서는 약속을 잃은 하수영(전도연), 책임을 버린 앤디(지창욱), 내 편이 없는 정윤선(임지연)의 압도적인 에너지를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든 비리를 뒤집어쓰고 출소한 수영은 자신의 몫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과거 동료의 매몰찬 냉대와 승냥이 같다는 주위의 힐난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약속된 아파트와 돈을 받기 위해 본인만의 방식으로 직진하는 그녀의 서슬 퍼런 몸부림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책임과 약속이라는 단어를 버린 채 살아온 앤디는 수영의 존재가 성가시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약속을 지키라며 찾아온 수영에게 광기를 분출하며 쨍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첫 대면부터 수영과 불꽃을 튀기는 윤선은 그녀와 대척점에 있는 여러 인물과 얽혀있다. 그들의 지시를 받고 정보를 넘기기 위해 수영에게 꼭 붙어있지만 한편으로 앤디가 있는 곳을 알려주는 등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행동과 함께 복잡한 계산을 굴리고 있다.

대가를 얻기 위한 수영의 험난한 여정 위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직진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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