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스팀 시장에서 오랜 기간 등락을 반복했던 대표적인 ‘우주’ 어드벤처 타이틀 ‘노 맨즈 스카이’가 재차 인기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현실적인 택티컬 FPS로 인기를 끌었던 ‘레디 오어 낫’이 출시 후 첫 번째 DLC 출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 ‘노 맨즈 스카이’
‘노 맨즈 스카이’는 24일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10위에 안착해 있다. 식어가던 게임의 인기가 다시 뜨거워진 상황으로, 이는 지난 17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 ‘월드 파트1’의 힘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노 맨즈 스카이’가 선보인 ‘월드 파트1’ 업데이트는 게임 속 세상에 각종 신규 메커니즘, 콘텐츠 등을 대거 적용해 새로운 플레이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업데이트다. 파트1 이후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17일 업데이트에서는 다채로운 행성 환경 변화를 비롯해 그래픽 개선 등 다방면의 변화가 적용됐다.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는 스팀 이용자 수 변화에서도 잘 살펴볼 수 있다. 업데이트 이전 ‘노 맨즈 스카이’는 스팀 일일 평균 만 명 이하의 이용자들만이 게임을 찾았으나, 업데이트 이후로는 최대 48,821명까지 일일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대폭 높였다. 24일에도 게임에서는 일일 최다 약 4만 명의 이용자들이 달라진 ‘노 맨즈 스카이’의 우주를 즐기고 있다.
▲ ‘레디 오어 낫: 홈 인베이전’
DLC 출시로 인기 상위권에 복귀한 택티컬 FPS ‘레디 오어 낫’의 기세도 눈길을 끈다. ‘레디 오어 낫’은 24일 게임의 첫 번째 유료 DLC ‘홈 인베이전’을 출시, 별도 DLC와 함께 나란히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본편인 ‘레디 오어 낫’이 8위에 올랐으며, DLC는 9위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레디 오어 낫: 홈 인베이전’은 자연재해인 폭풍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시가 지역에서의 소요 사태를 표현하고 있다. 게임 본편이 가상의 도시 ‘로스수에뇨스’에서 활동하는 SWAT팀을 주역으로 매우 현실적인 슈터를 표방한 만큼, DLC 역시 현실에서 나타날 법한 ‘재난 이후 질서가 무너지기 시작한 도시’라는 주제를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름 스팀 시장의 주역 중 하나로 당당히 올라선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24일에도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3위,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2만 명대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 7월 24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한편, 현재 스팀에서는 캡콤 여름 할인, 차이나조이 인디게임 축제, 코에이테크모 여름 할인 등 다양한 종류의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