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여름철이 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귀에 물이 들어가는 일이 많은데 이 경우 대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지만, 드물게 귓속에 남은 물은 외이도염 등 귓병을 유발한다.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면봉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면봉을 사용하면 외이도를 긁거나 상처를 낼 수 있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귀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어 청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고막을 손상시킬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에 귀가 잠긴상태에서는 귀가 아래로 향하도록 기울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이 상태에서 귀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잡아 흔들면 중력에 의해 물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온다. 이때 한쪽 발로 서서 물이 들어간쪽의 발로 살짝 뛰면 물이 더욱 쉽게 빠질 수 있다.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물이 들어간 귀가 아래로 향하도록 하며, 손바닥을 귀에 평평하게 대고 부드럽게 압력을 가했다가 떼는 동작을 반복한다.
입을 여러 번 삼키거나 하품을 하거나, 껌을 씹는 행동등은 이관을 열어 물이 빠져나가게 도와준다.
따뜻한 수건을 귀에 대어 열을 가하면 이관이 열리면서 물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귀가 차갑고 불편할 때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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