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중계 '올인'…'뮤뱅'→'1박2일' KBS, 2주간 예능 '올스톱'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시즌, KBS 예능이 올스톱된다.

음악예능 '뮤직뱅크'와 '더 시즌즈' '불후의 명곡'을 시작으로 KBS 대표 예능 '1박2일 시즌4'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2주간 무더기로 결방된다.

박세리X김준호X김정환X기보배X이원희 등 KBS 파리올림픽 해설위원들이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KBS-마리끌레르]

24일 KBS에 따르면 올림픽시즌 결방되는 예능 프로그램은 무려 13개에 달한다.

우선 화요일 방송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30일과 8월6일 방송을 멈춘다. 수요일 예능 '2장 1절'(31일, 8월7일)과 목요일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8월1일, 8일) 역시 2주간 결방을 확정지었다.

금요일 예능 역시 마찬가지다. '뮤직뱅크'와 '편스토랑' '더 시즌즈'는 모두 8월2일과 9일 모두 본방송 편성을 포기했다.

토요일 예능도 올림픽 중계에 자리를 내줬다.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팝업상륙작전' 모두 27일과 8월3일 모두 결방, 시청자들과 만남은 2주 후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일요일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1박2일 시즌4'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역시 28일과 8월4일 만날 수 없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