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검찰이 먹방 유튜버 '쯔양'에게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지난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검찰청은 '구제역'과 '주작감별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 등의 주거지를 압수수색을 진행한 지 닷새만으로, 검찰은 돈을 받는 과정에서 강요와 협박 등의 정황은 없었는지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쯔양으로부터 5천 5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구제역은 쯔양과 그의 전 남자친구 사이 일을 빌미로 협박하고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구제역은 정당한 계약에 따라 돈을 받은 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쯔양은 구제역의 협박으로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돈을 건넸다며 과거 그가 보낸 영상도 공개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조만간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