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객과 '업가전'으로 소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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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과 '업가전'으로 소통 중

데일리임팩트 2024-07-24 08:1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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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에어컨에 추가할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에어컨에 추가할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는 모습. /사진=LG전자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고객과 소통을 늘리며 업(UP) 가전 업그레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업가전은 제품을 구매한 후 기능을 지속 추가해 고객에게 점점 더 맞춰가는 가전이다.

23일 LG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고객들이 제안한 업가전 아이디어가 지난 6월 기준 1만6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건조기·냉장고·식기세척기·에어컨 등 총 24종의 업가전을 지난 2022년 출시했다. 이후 현재까지 업그레이드 콘텐츠 426개를 배포했다.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콘텐츠 개발에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들어온 총 제안 수는 2022년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프리미엄 가전을 주도하는 국내 시장 외에 미국에서도 업가전 사업을 확대 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 업가전 해외 브랜드 ‘씽큐 업'을 론칭하고 LG 씽큐 앱에 업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 '쉐어 유어 아이디어(Share Your Ideas)’를 만들어 다양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업가전에 추가한 기능도 다수다. 대표적으로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해주는 ‘현재 시간 표시’가 있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 조정해 주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고객 호응이 높은 업가전 세탁기 기능으로는 ‘종료 후 세탁물 케어'가 있다. 세탁이나 건조를 끝내고 통을 주기적으로 회전시켜 세탁·건조물의 구김을 줄여 주는 기능이다. 또 반려동물을 위한 ‘펫케어 코스’도 인기다.

업가전이 확대되면서 LG씽큐 앱 확산도 눈에 띈다. 업가전은 LG씽큐앱과 연동해야 하고 아이디어 제안 시에도 LG 씽큐 앱을 통해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객이 LG 씽큐 앱에 업가전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은 출시 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최근 나온 AI 가전제품들은 모두 업가전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며 "업가전을 지속해서 확대하면서 LG만의 차별화된 공감지능(AI)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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