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탈주'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2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4만 6887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00만 4722명.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2'이 2위로 올라섰다. 하루동안 2만 7633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811만 3964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3위다. 하루 동안 2만 6148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43만 3133명이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설적인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검'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괴도 키드, 그리고 '검'을 지키려 하는 핫토리와 코난이 펼치는 배틀 미스터리 애니메이션이다.
4위는 '핸섬가이즈'다. 하루동안 2만 35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63만 3529명이 됐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5위다. 하루동안 1만 828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63만 6957명이 됐다.
'탈출'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故)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김수안 등이 열연했다.
이런 가운데 마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이날 개봉한다. 사전 예매량 21만, 예매율 46.3%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날 개봉하는 '슈퍼배드4'는 예매 순위 3위에 올라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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