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생산자 물가 전월보다 0.1% 내려...7개월 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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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생산자 물가 전월보다 0.1% 내려...7개월 만에 하락

뉴스로드 2024-07-23 12:1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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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의 야채 매대 [사진=연합뉴스]
대형마트의 야채 매대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7개월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23일 6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25)보다 0.1% 낮은 119.19(2020년=100)로 집계됐다. 7개월 만에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품목별 등락률을 지난달과 비교해보면, 농림수산품이 2.8% 내렸다. 축산물이 2.5% 올랐으나, 농산물은 6.6% 수산물은 0.8%씩 하락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폭우 피해로 채소·과일값이 급등하고 있는 데 대해 "7월 생산자물가에 (가격) 상승세가 반영될 텐데, 그 정도와 폭은 지나 봐야 알 수 있다"며 "기후가 계속 이렇게 안 좋다면 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산품은 보합세였다. 음식료품은 0.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는 0.1%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은 0.1% 내렸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9%) 등이 내려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0.1% 올랐다. 사업지원서비스(-0.5%)가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운송서비스(0.2%) 등은 상승했다.

생산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생산물가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세부 품목 중에서는 배추(-45.3%), 참외(-28.1%), 고등어(-39.7%), 게(-12.7%), 휘발유(-4.4%), 개인및가정용품임대(-5.7%)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반면 돼지고기(12.4%), 맛김(5.3%), 플래시메모리(2.6%) 등은 올랐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원재료(-1.6%)가 하락했으나 중간재(0.2%)와 최종재(0.1%)는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2% 올랐다. 농림수산품(-2.6%),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1%) 등이 내렸으나 공산품(0.4%), 서비스(0.1%)는 상승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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