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LCK 서머 6주 차에서 젠지의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젠지는 지난 2022년 LCK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3년 스프링과 서머, 2024년 스프링까지 제패하며 LCK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포핏(Four-Peat)을 달성했다. 젠지는 현재 LCK 24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젠지가 24일 열리는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2022년 T1이 세운 LCK 최다 연속 승리 기록인 24연승을 25연승 기록으로 덮어쓸 수 있다.
또한, 젠지가 6주 차에서 2승을 보탠다면 전 세계에서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가장 먼저 확정 지을 수도 있다. 젠지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MSI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관련해 젠지가 6주 차에서 2승을 보탤 경우, 7위 이하의 팀들이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젠지의 승수와 세트 득실을 따라올 수가 없어 젠지는 자력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25일과 27일 광동 프릭스와 디플러스 기아 등 3, 4위에 랭크된 팀들을 연이어 상대하며 2위 굳히기에 도전한다. 또한, 상위권을 뒤흔들 또 하나의 변수는 26일 열리는 T1과 KT 롤스터의 맞대결이다. T1의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순위 경쟁까지 신경을 써야 하기에 26일 맞대결의 중요도가 커진 상태다.
LCK 해설 위원들은 6주 차 ‘통신사 대결’에 주목했다. '포니' 임주완 해설 위원과 글로벌 중계진인 '크로니클러(Chronicler)' 모리츠 뮈센(Maurits Meeusen)은 26일 펼쳐지는 KT 롤스터와 T1의 경기를 추천했다. '헬리오스' 신동진 해설 위원은 24일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 경기에 주목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중계진인 '발데스(Valdes)' 브랜든 발데스(Brendan Valdes)는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선정된 27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 경기를 추천했다.
한편, 2024 LCK 서머 6주 차는 공식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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