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이번에는 웃나, 캐나다서 우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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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이번에는 웃나, 캐나다서 우승 재도전

아시아투데이 2024-07-23 11:4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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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via AFP)
유해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LPGA 투어 데이나 오픈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후반기 부쩍 힘을 내고 있는 유해란(23)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무대를 캐나다로 옮겨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릴리아 부(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경쟁을 앞두고 있다.

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벌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60만 달러·우승상금 39만 달러)에 출전한다.

작년 LPGA 신인왕에 빛나는 유해란은 최근 페이스가 뜨겁다. 직전 대회였던 데이나 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지난 4개 대회에서 톱10에만 세 번을 들었다. 2주 전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5위로 선전했다.

유해란은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41위로 부진했다. 하지만 대회 장소가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캘거리 얼 그레이 골프클럽으로 옮겨져 새로운 기분으로 대회를 맞는다. 무엇보다 최근 샷 감이 부쩍 올라와 있고 컨디션도 좋아 내심 우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좋은 기억이 많다. 2014년 유소연부터 2017년 박성현, 2019년 고진영이 우승했다. 고진영은 작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다퉜지만 연장전 끝에 메건 캉(미국)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고진영은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양희영, 김효주와 올림픽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대신 유해란을 포함해 최혜진, 김세영, 김아림, 신지은, 안나린, 전인지 등 한국 선수 20명이 참가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도 불참한다. 하지만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각국 대표로 뽑힌 23명은 마지막 샷 점검을 위해 이번 대회 출전을 알리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릴리아 부다. 세계랭킹 2위인 부는 다가올 올림픽의 유력 메달 후보다. 아울러 안방에서 경기할 캐나다의 헨더슨, 이민지(호주), 린시위(중국) 등이 주목된다.

이 대회 2012년·2013년·2015년 우승자로 유독 캐나다에서 강세를 보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역시 우승 후보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렉시 톰슨(미국)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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