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한 번에 500km 달리나?"... G80 전기차, 이제는 성능으로도 G90 '하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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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한 번에 500km 달리나?"... G80 전기차, 이제는 성능으로도 G90 '하극상'

오토트리뷴 2024-07-23 11:35:02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의 출시가 임박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최현진 기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최현진 기자)

환경부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신형 G80 전동화 모델의 주행거리 및 배출가스를 인증받았다. G80 전동화 모델은 오토 차이나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얼굴을 비췄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김동민 기자)

인증 정보에 의하면 신형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94.6kWh급 배터리를 탑재했다. 87.2kWh 용량이 들어간 현행 모델에 비해 7.4kWh나 높아졌다. 국내에서 가장 배터리 용량이 큰 EV9(99.8kWh)과도 비교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2열(사진=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2열(사진=김동민 기자)

배터리로 인해 주행거리 성능은 크게 올랐다.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 가능 거리는 427km에서 489km로 60km 넘게 증가했다. 상온 주행 시 도심은 507km, 고속에서는 468km 달릴 수 있다. 반면 저온에서 운행하면 도심 345km, 고속 422km로 떨어지게 된다.

▲참고사진, 현행 제네시스 G80 전기차(사진=기노현 기자)
▲참고사진, 현행 제네시스 G80 전기차(사진=기노현 기자)

파워트레인 성능도 기존 모델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신형 모델은 최고 출력 37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가 들어간다. 현행 모델은 이보다 낮은 364마력의 최고 출력을 낸다. 공차 중량은 2,265kg에서 2,355kg로 올라 90kg 상승했다. 때문에 정지 상태부터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2열 후석 디스플레이(사진=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2열 후석 디스플레이(사진=김동민 기자)

신형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롱휠베이스 버전만 출시된다. 전장 길이는 이전보다 130mm나 길어져 5,135mm에 달한다. 5,275mm인 G90 기본형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수치다. 2열 공간이 늘어나면서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2열 에르고 모션 시트, 14.6인치 후석 모니터 등이 들어가 쇼퍼드리븐 성격을 강조했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사진=김동민 기자)

한편, G80 전기차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배터리 용량이 커지고 차체가 길어지는 등 다양한 변화를 맞이한 만큼 가격 인상은 불가피해 보인다. 출시일에 관해 업계는 8월로 예상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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