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찌도 500만 원 받고" 구제역, 협박으로 돈 갈취한 후 지인에게 자랑 녹취록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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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찌도 500만 원 받고" 구제역, 협박으로 돈 갈취한 후 지인에게 자랑 녹취록 또 터졌다

원픽뉴스 2024-07-23 08:2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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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또 한번 밝혀지며 모두 분노했습니다.

구제역, 쯔양
구제역, 쯔양

 

2024년 7월 22일 한 언론 매체는 가로세로연구소로부터 확보한 녹취 내용을 근거로 "구제역이 서 모 씨로부터 돈을 갈취한 뒤 이를 지인하게 자랑하는 발언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구제역은 2021년 10월 지인 A씨로부터 전화를 받고 "서 씨가 돈을 입금했냐"는 질문에 "2200만 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깔끔하지. 변호사도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제역 근황
코인게이트 폭로하는 구제역

 

이에 A씨가 "변호사도 챙겼고 뽀찌도 500만 원 받고"라며 호흥 하자 구제역은 "그렇지"라고 또 한번 말했습니다.

또한 구제역은 "26일 돈이 들어오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라며 "오늘은 내가 좋은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무슨 좋은 날이냐. 결제 받은 날이냐"라고 묻자 구제역은 "그렇다. 오늘은 좋은 날이니까 북유럽의 감성을 한번 느끼러 가보자. 간장게장은 사달라"라며 돈자랑을 이어갔습니다.

서 씨는 코인 사기로 현재 구치소에 있는데 위의 대화 녹취 내용은 7월 19일 가로세로연구소 등이 공개한 자필편지 증언과 일치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서 씨는 "구제역은 자기가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데, 2200만 원이 필요하다며 만일 변호사 비용을 대납해 주면 아프리카TV 코인게이트 사건 영상 2개를 내려주고 앞으로 저와 관련된 영상을 올리지 않으며 제 리스크 관리를 해주겠다고 했다"라며 "더 이상 구제역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싶지 않았고 저는 구제역이 시키는 대로 구제역이 가르쳐준 변호사의 계좌로 부가세를 포함한 2200만 원을 이체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서 씨는 이외에도 유튜버 카라큘라가 JTBC 코인게이트 취재를 언급하며 압박하자 이에 3000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는데 끝까지 거짓말을 이어오던 카라큘라는 결국 이를 시인하고 유튜브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아들까지 걸었던 카라큘라는 결국 거짓말 인정하고 유튜브 은퇴"

카라큘라
카라큘라

 

2024년 7월 22일 카라큘라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일부 인정하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마지막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지난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유튜버의 삶을 내려놓고 진심을 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라며 "최근 벌어진 모든 의혹은 제 불찰과 잘못이다. 하루아침에 협박범으로 몰리게 되어 무서운 마음에 아무 죄 없는 아이들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던 어리석은 대응을 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더 이상 거짓말할 이유가 없다. 쯔양님을 협박해 갈취한 사실이 없다. 구제역과 통화하면서도 쯔양의 사연을 알았더라면 가볍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조차 나의 불찰이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또한 카라큘라는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슈트라는 사람에게 금품을 받았다. 2021년 당시 카라큘라 채널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것이 아닌 자동차 관련 채널이었다. 슈트에 수입 자동 딜러로 일을 할 당시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코인 사업가 A 씨를 소개해 준 적 있다"라며 "슈트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냈고, 저는 언론 대응 등 과장된 명분으로 3000만 원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 슈트가 벌인 사업은 사기극이었고, 현재 구속 수감됐다. 사기를 당한 A 씨도 코인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숨기고 싶었지만, 저의 죄를 숨기지 않고 모든 사실을 밝혀 예정된 수사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벌이 내려진다면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제 모습을 망가뜨렸고, 남은 여생을 반성과 참회 속 조용히 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유튜버 카라큘라의 채널 수익은 이미 수익이 정지 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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