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클락비 출신 김상혁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당케'에서는 '나보고 대리를 뛰라고? 김상혁의 대리운전'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개제됐다.
김상혁, "'로맨스 스캠' 당해 2000만 원을.."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김상혁이 최근 근황을 전하며 유튜브 데뷔를 위해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옛날에 잘 나갈 때는 뭐만 해도 조회 수가 잘 나왔는데 이제는 날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 것들이 좀 걱정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술이 인생의 낙이라고 말하며 김상혁은 "술이 벗이다. 그러나 술이 나를 먹는. 나를 허무의 바다로 이끄는 존재다"라고 말했고, 이혼 후 연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김상혁은 지난 2019년 4월에 얼짱 출신 송다예와 결혼했지만 결혼 1년 만에 초고속 이혼을 발표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혼 후 김상혁은 "(연애를) 하려고 해서 썸도 중간에 탔는데 먼저 접근을 나한테 했다. 근데 로맨스 스캠을 당해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일로 2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김상혁은 "가상 연애는 아니니까. 돈을 주고받고 하다가 번호를 교환하고 연락하는 데 안 만나주더라"
"근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마음의 의지가 되니까 (만나보지도 않고) 사귀기로 했다. 두 달 반 동안 사진 보내준 게 다 도용이더라. 보내준 사진과 영상이 전부 연예인이더라. 심지어 나랑 방송같이 했던 사람의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근데 왜 몰랐냐"라고 묻자 김상혁은 "닮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런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하길래 나는 그런 줄 알았다"라며 "2000만 원을 날렸다. 여자가 아닌 남자였을 수도,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방송 복귀에 대해 김상혁은 "의욕이 없어서 큰일이다. 그냥 가만히 누워있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사랑을 받으면 좋을 거 같다. 그렇게 살았으니, 열심히 잘 만들어가 보자"라고 전했다.
김상혁, "귀가 얇아 사기당한 게 1, 2년 사이 1억이.."
앞서 방송된 채널S '진격의언니들'에서는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연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이 사기 피해를 당했던 안타까운 근황을 고백했다.
이날 1세대 아이돌인 김상혁은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전성기 수입은 매달 3000만~4000만 원, 연 3억 60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찐빵, 오락실, 카페 등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방송된 M.net 예능 ‘TMI 뉴스’ 수익을 많이 낸 스타 5위로 오르기도 해 화제가 됐지만 승승장구하는 것 같던 김상혁은 스튜디오에서 최근 1~2년간 사기로 억대 피해를 봤다며 고민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들은 "찐빵 조개구이 화장품 등 (사업하면서) 잘 사는 줄 알았는데..."라고 하자 김상혁은 "겉으로는 열심히 하는데 귀가 얇아 사기당한 게 1, 2년 사이 1억이 넘는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난 그냥 모질지 못한 사람인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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