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유재명 "'서울의 봄' 황정민과 다른 매력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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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유재명 "'서울의 봄' 황정민과 다른 매력 봐달라"

아시아투데이 2024-07-22 12:0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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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배우 유재명이 '서울의 봄'과의 비교보다는 각자의 매력을 봐달라고 했다./NEW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유재명이 '서울의 봄' 황정민과의 비교보다는 각자의 매력을 봐달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행복의 나라' 제작보고회가 열려 추창민 감독, 조정석, 유재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이 참석했다.

이날 전상두 역의 유재명은 영화 '서울의 봄'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역할과 같은 역할을 연기한다는 점에 대해 "각 작품의 매력이 다르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단어가 있지 않나. 상상력에 의한 이야기의 전개 과정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물이 떠오르곤 한다. 제가 연기한 전상두는 개인의 인권을 무참하게 짓밟은 국가권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서울의 봄'과는 결이 다르기도 하고 또 다른 영화적 상상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그러나 분명 비교가 있을 것이다. 비교를 해도 각자 영화의 매력이 있을 것이다. 저희는 저희 작품만의 매력을 찾으려 노력했다. 따로 염두에 두고 생각하진 않았다"고 말하면서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을 봤는데 정말 무시무시하고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있더라. 전상두는 중간에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이다. 개인의 연기나 작품의 결을 해치지 않으면서 개인을 상징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애를 썼다. 또 시대가 잘 보이게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만든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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