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유재명 "머리 밀고 4개월 촬영, 아내·동료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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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유재명 "머리 밀고 4개월 촬영, 아내·동료 깜짝 놀라"

조이뉴스24 2024-07-22 11:4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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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재명이 실존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바를 전했다.

유재명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에서 "연기를 20살에 시작하고 나름 연극, 영화를 많이 했는데 이 작품은 묘했다"라며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증도 생겼다"라고 밝혔다.

배우 유재명이 '행복의 나라'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NEW]

그는 "잔상이 남았다. 인물이 떠오르고 목소리도 들리고 묘한 기분이 들어서 며칠 고민하다가 하기로 했다"라며 "작품 하는 동안 배우로서 행복하고 뜻깊고 보람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외형적으로 많은 변화를 준 유재명은 "머리를 면도하고 4~5개월 살았다. 집에 있는 사람도 놀라고 일상에선 모자를 쓰고 숨기고 다녔다"라며 "배우들이 현장에 응원차 왔다가 깜짝 놀라더라. 집에 스틸 사진을 하나 걸어놨는데 집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셨다. 저에겐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 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인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숨겨진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조정석은 정당한 재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 하는 변호사 정인후를, 이선균은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를 연기했다.

또 유재명은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권력의 중심 합수부장 전상두 역을 맡았다. 여기에 우현, 이원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 강말금, 박훈, 이현균, 진기주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벽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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