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감독 "故 이선균, 조정석 때문에 출연…태도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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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감독 "故 이선균, 조정석 때문에 출연…태도 놀라워"

조이뉴스24 2024-07-22 11:25: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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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추창민 감독이 함께 작업한 故 이선균을 떠올렸다.

추창민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에서 고 이선균이 연기한 박태주에 대해 "박흥주라는 인물을 어느 정도 가공해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선균이 '행복의 나라'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NEW]

이어 "이 분을 여러가지로 조사해봤을 때 좌우 진영을 나누지 않고 인간적, 군인적인 칭찬이 자자했던 분이라고 들었다"라며 "이런 분이 역사 속에 휘말렸을 때 어떤 행동을 취했으며 어떻게 보면 좋을까, 이선균 배우와 얘기를 하며 그 심리를 표현하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이선균에 대해 "처음 작업을 하면서 물었던 것이 '왜 이 작품을 선택했냐'다. 조정석 때문이라고 하더라"라며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좋은 배우인 것 같다. 이 배우와 같이 하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좋은 배우도 호기심과 열망이 있고 배우는 자세로 연기하는 그 태도가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 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인 10.26 대통령 암살 사건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숨겨진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조정석은 정당한 재판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 하는 변호사 정인후를, 이선균은 상관의 지시로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를 연기했다.

또 유재명은 밀실에서 재판을 도청하며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거대 권력의 중심 합수부장 전상두 역을 맡았다. 여기에 우현, 이원종, 전배수, 송영규, 최원영,​ 강말금, 박훈, 이현균, 진기주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완벽한 앙상블을 완성했다.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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