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모험을 거쳐 전리품을 가지고 무사히 탈출해야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장르 신작들이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스팀에서 두각을 드러낸 신작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얼리억세스를 시작한 ‘던전본’이 그 주인공이다.
▲ ‘던전본’
‘던전본’은 개발사 미스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1인칭 PvPvE 던전 크롤러 장르 신작이다. 최대 3인까지 파티를 구성해 던전 탐험에 나설 수 있으며, 그 안에서 여타 이용자들과 전투를 벌이거나 몬스터들을 해치우며 보물을 찾고 탈출하는 등 익스트랙션 장르의 정석적인 논법을 따라가는 신작이다.
또한, 신작은 검사와 마법, 스켈레톤을 비롯한 각종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중세 판타지 소재를 채택한 한편, 1인칭 실시간 전투를 펼친다는 점에서 다방면으로 ‘다크 앤 다커’를 연상하게 만드는 점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팀 얼리억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던전본’은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장르 유망주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22일 기준 ‘던전본’에는 약 3,700여 스팀 이용자 평가가 누적됐으며, 이중 73%가 게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대체로 긍정적’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39,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여러 방면에서 비교선상에 서 있는 ‘다크 앤 다커’와의 경쟁이다. 같은 날 기준 ‘다크 앤 다커’의 스팀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는 약 32,000명대로, ‘던전본’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동일한 장르 스타일, 유사한 콘셉트로 출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가운데, 두 게임 모두 얼리억세스 빌드 기반으로 장르 팬들의 관심을 양분하는 분위기다.
사진=스팀
한편, ‘던전본’은 지난 19일 스팀을 통해 얼리 억세스 버전을 출시했으며, 게임 내에서 공식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고 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