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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함께 오는 8월 1~4일 블랙스톤 제주에서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공동 주회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엔 디팬딩 챔피언이자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임진희 선수를 비롯해 박성현 선수, 유해란 선수 등 132명이 나선다.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차원에서 도내 추천선수 선발전을 진행해 제주지역 출신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총 6명도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우승 경쟁에 가세한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지역 선발전은 도내 골프 꿈나무들의 프로 입문 및 KLPGA투어 시드권 확보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8, 9번 홀을 대상으로 버디 개수만큼 물품 등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제주삼다수 나눔홀과 기부홀을 운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선다.
주최 측은 대회장을 찾아준 갤러리들을 개상으로 스탬프 투어와 스플래쉬 존 수영장 운영 등 가족 단위 골프팬들을 위한 이벤트뿐만 아니라, 대회 모자를 비롯해 우산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관광공사 등이 운영하는 면세품 현장판매 코너와 찾아가는 관광 안내 트럭, 제주특산품 시음·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여름철 제주의 대표 스포츠 축제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와 함께 8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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