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현재이자 미래’ 야말은 메시가 아니라 네이마르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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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의 현재이자 미래’ 야말은 메시가 아니라 네이마르 팬?

인터풋볼 2024-07-22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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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X(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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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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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라민 야말이 휴가를 즐기면서 네이마르의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1일(한국시간) “야말은 네이마르의 산투스 유니폼을 입은 야말의 사진이 SNS에서 돌고 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축구 스타로 거듭난 곳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여러 차례 야말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우상이 메시가 아니라 네이마르라고 이야기했다. 야말의 플레이 스타일도 메시보다 네이마르와 더 비슷해 보인다. 야말은 현재 여자친구와 함께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는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기술이 좋고 기본기도 탄탄한 편이다. 유스 시절 네이마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다. 라말은 2007년생임에도 프로 경기에서 긴장하는 모습 없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15세로 바르셀로나 최연소 출전 이었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활약했다. 야말은 프로 레벨에서도 통하는 실력을 증명했고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와 7골 10도움을 만들어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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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인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야말은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했고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야말은 첫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도움, 유로 역대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토너먼트에서도 야말의 위력은 대단했다. 야말은 16강 조지아전, 8강 독일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야말은 4강 프랑스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 야말은 먼 거리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로 역대 최연소 득점이었다.

야말의 활약 속에 스페인은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잉글랜드였다. 야말은 니코 윌리엄스의 선제골을 도왔고 스페인은 2-1로 승리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도움왕에 올랐다. 야말은 활약을 인정받아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야말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등번호를 받았다. 지난 시즌 야말은 27번을 달고 뛰었다. 야말은 이제 19번을 입는다. 19번은 야말이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사용하던 번호다. 과거 메시가 입었던 19번을 등에 달고 야말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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