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상업계고 공직진출 확대 위해 인재 추천제 도입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우수 인재 추천제를 통해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수습 직원 선발시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인재 추천제'는 상업계고 고졸 경력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교육청과 울산·경기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시험을 통해 부산지역 상업계고 경영·금융 교과 이수 학생 중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자는 졸업일부터 최종시험 예정일까지 기간이 1년 이내인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이며, 추천자는 학교장이다.

추천 자격은 ▲ 사무관리(또는 사무 행정), 회계 원리(또는 회계실무)를 포함한 전문교과 총 이수 단위의 50% 이상을 이수한 자 ▲ 추천일 기준 과목 성취도 평균이 B 이상이고, 이 가운데 50% 이상 과목의 성취도가 A 인자 ▲ 보통교과 평균 석차 등급이 3.5 이내인 자다.

학교장 추천서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교육청으로 제출해야 한다. 추천받은 대상자는 같은 기간 응시원서를 '원서접수사이트(https://edurecruit.go.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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