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을 통해 선풍적인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섰던 가수 정동원과 영탁이 남다른 우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스터트롯>
앞서 정동원과 영탁은 <미스터트롯> 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자리했다. 특히 두 사람은 24살이라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마치 친형제 같은 우정을 보여주면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미스터트롯>
지난해 8월 웹 예능 프로그램 '예능 대부 갓경규'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영탁은 정동원을 언급하면서 "제가 동원이와 통화를 굉장히 자주 한다. 밤낮 할 것 없이, 새벽에도 (정동원이) 잠 안 온다고 전화를 한다. 그렇게 둘이 통화를 하면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 어린 애랑 제가 길게 할 얘기가 별로 없다. 이놈이 애늙은이라 그런지, 아니면 내가 어린 건지 얘기가 길게 이어진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정동원 역시 영탁에게 전화를 거는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연 바 있다. 그는 "영탁 삼촌과 전화하는 시간은 항상 새벽이다. 삼촌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고, 저도 잠이 안 올 때 전화하면 동시에 겹친다. 그때 전화하면 둘 다 안 자고 항상 받는다"고 전했다.
또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의 형들을 언급하면서 "예전에는 대화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제 대화가 된다. 주로 인생 얘기를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들이랑) '나중에 이런 방송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대화를 한다. 통화도 기본 한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실제로 그는 영탁 뿐 아니라 임영웅과도 돈독한 친분을 지니고 있다. 임영웅과 정동원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평소 서로의 집에 자주 드나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원은 임영웅에 대해 "관심사가 되게 비슷해서 그런 거 얘기하면 되게 기분 좋고 그래서 자주 만난다"면서 나이차를 극복한 우정의 비결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동원이 생각이 성숙한가 봐", "잘 지내는 모습 보기 좋음", "친하다니까 얼굴도 닮아 보이네", "진짜 삼촌이랑 조카 같음" 등의 훈훈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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