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최승우가 고개를 떨궜다.
최승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페더급(65.8kg) 매치에서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에게 1라운드 1분 36초 만에 TKO 패했다.
2019년 UFC에 데뷔한 최승우는 옥타곤에서 4승 6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야르노 에런스(네덜란드)를 꺾은 최승우는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UFC 4연승을 질주했다. 4번 모두 피니시 승리를 거두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20년 옥타곤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UFC 5승 2패를 쌓았다.
1라운드 초반부터 가르시아가 클린치 싸움을 걸었다. 이후 옥타곤 중앙에 선 최승우가 묵직한 카프킥으로 가르시아를 넘어뜨렸다.
하지만 이후 펼쳐진 난타전에서 최승우가 쓰러졌다. 가르시아의 주먹이 최승우 안면에 꽂혔고, 가르시아가 소나기 파운딩을 퍼부어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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