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하차까지 결심"... 최동석과 이혼 후 침묵하던 박지윤, 수상 소감서 첫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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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하차까지 결심"... 최동석과 이혼 후 침묵하던 박지윤, 수상 소감서 첫 심경 '고백'

오토트리뷴 2024-07-21 08: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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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SNS를 통해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 (사진=박지윤 SNS)
▲박지윤 (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은 2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오랜만에 개운하게 두 다리 뻗고 잠을 잤다. 한참 동안 울리는 축하 메시지와 톡 알림에 답장을 드리고 나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했다.

그녀는 이어 "어릴 때부터 추리소설을 서랍 속에 숨겨두고 보던 제가 어느덧 추리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네요. 윤현준 PD님이 아니었다면 내가 진짜로 하고 싶고 잘 하는 방송이 무엇인지 몰랐을 텐데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박지윤은 "정종연 PD님의 공백을 채우는 것도 부담이었을 텐데, 개인사로 다음 시즌을 못하겠다고 폭탄선언한 언니에게 언니가 없는 게 더 큰 리스크라며 상여자처럼 잡아준 임수정 PD도 너무 고맙고 애썼어요"라며 "여고추리반 3기와 함께 완주해 준 반친구들도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지윤 (사진=박지윤 SNS)
▲박지윤 (사진=박지윤 SNS)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인기상이란 건 특히 100퍼센트 투표로 이루어져서 저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저도 모르고 지나갈 뻔했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주고, 방송이 있을 때마다 커피차, 도시락, 사랑스런 편지들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응원해 주는 저의 공식 첫 팬클럽 'OO이들', 진짜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싶게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지윤은 이번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들과의 재회에 대해 "시상식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동료 선후배분들 반가웠고, 응원한다 말해주셔서 힘이 났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신이 났던 밤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보영 배우가 추리 예능 팬이라고 말해준 순간을 떠올리며 "천사처럼 아름다우셨고, 여우주연상 수상 축하드려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지윤은 "늘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 언니 오빠 동생들은 만나서 밥과 수다로 표현하겠고, 다인이 이안이는 엄마가 얼른 비행기 타고 내려가서 트로피 보여줄게. 언제나 사랑해"라며 훈훈한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지윤 (사진=박지윤 SNS)
▲박지윤 (사진=박지윤 SNS)

앞서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동기 아나운서 최동석과 열애 끝에 부부로서의 연을 맺었다.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던 두 사람은 지난해 돌연 파경 소식을 전해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사로 다음 시즌을 못하겠다"고 했던 대목 역시 그녀가 최동석과의 이혼 후 여파로 불가피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니냐는 짐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최동석과 박지윤은 양육권과 친권 문제로 인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중으로 알려졌다.

lhn@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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