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박한성 기자] 민주당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는 이재명 전 대표가 후원금 모금을 약 한시간 만에 끝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18일 오전 10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한 시간 만에 모금 상한액인 1억 5,000만원을 모두 채웠다면서 총 후원 건수는 4,700건,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 전체의 99.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후원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후원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 후보는 지난 2022년에도 전당대회 당시 2시간 만에 1억 5천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국회의원을 뽑는 지난 총선 때는 29분만에 한도를 가득 채웠다.
앞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나선 한동훈 후보는 지난 2일 후원금 계좌를 개설 8분만에 모금 상한액을 채웠다. 총 금액은 1억 7,749만 원으로 정치인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 원 이지만, 20%까지 더 모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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