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거래 개시 예정 소식은 미국 증권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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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옵션거래소는 우리시간으로 금일인 7월 20일 자사 웹사이트 ‘신규 상장(New Listings)’ 목록에 총 다섯 개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7월 23일 등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등록을 앞둔 다섯 개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21쉐어스(21Shares), 피델리티(Fidelity),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인베스코(Invesco), 반에크(VanEck)의 투자 상품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는 ‘신규 상장’ 공지사항을 통해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오는 7월 23일부터 신규 발행물로 거래를 시작할 것임을 발표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 개시 예정 소식은 미국 증권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됐다(사진=경향게임스)
최근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오는 7월 23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저널은 투자 상품 출시 심사를 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복수의 예비 발행사에 이더리움 현물 투자상품이 오는 7월 23일 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며, 막판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 발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7월 20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20% 상승한 491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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