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이용 플랫폼은 역시나 ‘인스타·카톡·네이버’···부가통신 매출 절반 이상

최다 이용 플랫폼은 역시나 ‘인스타·카톡·네이버’···부가통신 매출 절반 이상

이뉴스투데이 2024-07-19 1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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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인스타그램, 메신저는 카카오톡, 검색은 네이버가 꼽혔다. 

플랫폼을 비롯한 부가통신사업자들의 경우 최신 기술 전문인력 확보, 인프라 구축 비용, 글로벌 빅테크 기업와의 경쟁 심화가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포함한 부가통신 시장의 현황을 파악해 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기존 전수조사를 표본조사로 변경했다. 이번 조사는 8개 유형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 인식 조사와 부가통신 사업자의 앱마켓과 클라우드 이용 행태 조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 부가통신사업자(1501개)의 시장 구성(2022년)은 대표 서비스 기준으로 음식 배달, 금융 등 서비스 31.8%, 전자상거래 등 재화 29%, 검색, 게임 등 콘텐츠 15.4%의 순서로 나타났다. 46.7%의 사업자가 2개 이상의 유형에서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 

부가통신사업자 중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36.1%(475개)로 서비스 35.8%, 콘텐츠 24.2%, 재화 18.7% 등 사업을 영위 중이다. 한 사업자가 평균 3개 이상의 유형을 겸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가통신사업 총 매출은 328조5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중 디지털 플랫폼 매출은 114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주요 플랫폼 유형별 이용 행태 등을 조사한 이용자 조사에서는 플랫폼 유형 중 ‘검색 플랫폼’(98.2%), ‘메신저’(98.0%), ‘전자상거래’(96.0%)는 조사 대상의 90% 이상이 이용(지난 3개월)하고 ‘앱 마켓’(84.6%)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84.0%)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별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주 이용 서비스는 인스타그램이(36.3%), 메신저는 카카오톡(93.5%), 검색은 네이버(52.7%), 택시 호출은 카카오T(86.6%), 음식 주문 배달은 배달의민족(64.9%), 숙박은 야놀자(35.5%), 전자상거래는 쿠팡(38.6%)으로 분석됐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 대한 실태조사는 올바른 플랫폼 정책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중요성을 더해가는 플랫폼의 세부 시장별 특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특성에 맞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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