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서 6월에 판매된 G80(16~20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생산된 G80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하면서 제네시스를 의미하는 'G'를 차명에 넣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45만 원이 올라 4,810만 원부터 판매했다.
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2,291~4,143만 원대로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는 2,365~4,241만 원, 10만km가 1,762~3,497만 원이며 평균 시작가는 2,104만 원이다. 파워트레인 별 가격대는 가솔린은 2,291~4,143만 원, 디젤은 2,599~3,928만 원대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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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별 가격대, 2,300만 원 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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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은 출시 당시 많은 외장 색상을 지녔다. 그중 화이트, 그레이, 블랙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화이트는 2,460~4,111만 원, 그레이는 2,307~4,086만 원이며 블랙은 2,342~4,143만 원이다. 다른 색상의 평균 시작 가격은 이와 비슷한 2,300만 원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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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1등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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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6월 지역별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은 경기도다. 총 313건으로 전국에서 거래량이 제일 많다. 이후 서울(139건), 경북(93건), 경남(89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거래량이 적게 나타난 지역은 제주(10건), 세종(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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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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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 6월 판매량 중 24.6%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50대 남성이다. 40대(21.6%), 60대(14.9%)로 중년층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도 남성과 동일한 50대, 40대, 60대 순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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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식 모델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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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연식은 332건 판매된 19년식이다. 이후 17년식 312건, 18년식 311건, 20년식 53건 순이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연식은 19년식이다. 연식변경 당시 3.3모델은 LED 패키지 옵션이 추가되고 3.3모델에만 있던 럭셔리, 프리미엄 트림은 3.8 모델에도 확대됐다. 구매 폭이 넓어진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하이랩은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라는 철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현대차가 추진하는 중고차 사업이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및 가격, 성능 및 품질 보증, 신차급 차량 제공, 보증 서비스 및 무상 보증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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