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우리는 손흥민이 결정대로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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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우리는 손흥민이 결정대로 따르겠다”

위키트리 2024-07-19 10: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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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최근 불거진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사안에 관해 "가장 중요한 건 피해자인 손흥민의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2021년 11월 1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 거둔 한국 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9일 "우리가 결정해서는 안 될 문제다. 우리는 손흥민의 결정대로 따를 것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이 사안에 대해 따로 면담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손흥민이 인도하는 대로 이번 문제를 잘 다루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일로 영향을 받은 손흥민의 기분과 그의 결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벤탕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벤탕쿠르가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한 것.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이 드러난 발언이었다.

팬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벤탕쿠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곧바로 동료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SNS를 통해 "벤탕쿠르는 실수했다. 자신의 실수를 인지한 벤탕쿠르가 내게 사과했다. 우리는 여전히 형제고, 바뀐 건 아무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온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미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FA는 그라운드 안에서 이뤄진 인종차별적 행위뿐 아니라, 이번 사건처럼 경기 외 상황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사건에도 징계를 해왔다.

2022년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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